1. 파이어족이란?
파이어족(FIRE)이란 경제적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통한 빠른 은퇴(Retire Ealy)의 합성어로 사회초년생 때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여 빠른 시기에 은퇴자금을 모으는 자들이다.
현재는 의미가 확대되어 나이에 상관없이 정년보다 경제적 독립자금을 마련하여 조금 더 빠른 은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불린다.
2. 파이어족을 위한 지출계획
파이어족을 결심하고 나면 반드시 '그럼 내가 필요한 경제적 독립자금 얼마일까?'라는 질문이 따라온다. 우선 내가 앞으로 얼마를 쓸 것인지가 정해져야 그 지출금액을 바탕으로 경제적 독립자금의 목표금액이 생긴다.
다시 말해서 도대체 나와 나의 가족은 얼마의 은퇴자금을 모아야 일을 하지 않고 지금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금액이 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 계산으로 은퇴 이후 생활비를 매월 250만원으로 잡으면 연간 3,000만원의 자금이 지출 계획으로 세워진다.
3. 파이어족을 위한 목표금액
파이어족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미국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미국의 트리니티 대학에서 연구한 '4% 룰'이다.
'4% 룰'은 주식 75%, 채권 25%의 비중으로 투자한 경우 나의 자산을 총 100만 원이라고 가정할 때 매년 100만원의 4%인 4만원 만큼 인출해서 사용하게 될 경우 30년 동안 은퇴자금이 고갈될 확률이 2%이라는 것이다.
즉, 은퇴자금을 마련하고 그 은퇴자금에서 얼마씩 빼서 써야 이 은퇴자금이 계속 남아있을까 라는 기준이 '4% 룰'인 것이다.
'4% 룰'에 따르면 1년 생활비의 25배 앞선 예시인 3,000만원을 기준으로 7억5천만원의 은퇴자금이 마련된다면 이론적으로 매달 250만원씩 사용해도 30년 동안 은퇴자금이 고갈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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