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국제표준 금 거래소에 따르면 금 한돈 가격(24k, 3.75g)은 신한은행 기준 28만 4850.45원입니다.
금 한돈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금 시세 닷컴에 따르면 기준 금 한돈은 전 거래일과 같은 31만 7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28만 9000원에 판매 가능합니다.
일일 금값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 금시세닷컴, 국제표준금거래소, 한국표준금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한은행 금값 고시 가격은 다른 금융기관 및 인근 금은방의 금 한돈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서 테이퍼링 실시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주식시장이 주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서 금값은 점차 상승세를 타며 지난해 11월 11일 7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제표준금거래소 기준 국제 금 시세가 g당 최근 1년 내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이전에 백신 개발 이후 주춤했던 금값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문제로 공급망 위기로 인한 금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의 한 금융기관은 러시아가 주요생산국인 원자재 가격이 지금보다 더 급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자재로 석유와 가스, 팔라듐, 금, 니켈, 밀, 옥수수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은 앞으로 1개월 동안 브랜트유 가격을 배럴당 95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 금융기관은 러시아의 긴장 고조가 에너지와 금 가격 급등의 원인이라며 앞으로의 금 가격이 온스당 2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일 하락했던 금 한돈 가격은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투자자의 안전 피난처로서 금의 매력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남동부 자포리자에 있는 원전 장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군 약 500명이 사망했다고 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상대인 우크라이나 측은 약 1만 명 러시아군이 사망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군 실제 사망자가 2천 명 정도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차 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2차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와 인도주의 안전 통로 확보가 회의 의제로 올라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쟁에 따른 금을 포함한 귀금속,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일부 금융시장 분석가는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금을 포함한 귀금속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주장했고 주식 시장 부진과 급등하는 물가 또한 금 가격에 상승을 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금 가격의 급등세가 단기적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투자은행 UBS는 최근 금 가격이 투자자들의 안전 선호 심리로 급등했지만 상승은 단기적이라고 예측했습니다. UBS는 올해 말 금 한 돈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 한돈 시세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현재 진행형인 데다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금거래소인 관계자는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 차단이라는 제재를 가하여 러시아 중앙은행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금의 매수를 재개한다고 발표하고 있어 러시아의 실물 금 매입도 금 시세 지지 역시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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